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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

주요 고배당 ETF 순위 확인하기

생활정보 캡틴 2025. 11. 12. 19:06

 

“배당 ETF가 많다는데, 도대체 뭐가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배당 ETF에 관심이 생겨 검색을 해보면,
KODEX, TIGER, ARIRANG, HANARO 등 비슷한 이름의 상품이 수십 가지나 뜹니다.

“다 고배당이라는데, 어떤 게 더 좋은 건지 감이 안 잡혀요.”
“이 ETF는 월배당이고, 저건 분기배당이라는데 뭐가 유리하죠?”

이게 바로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이 배당 ETF 입문 단계에서 부딪히는 첫 벽입니다.
ETF 이름만 보면 다 비슷해 보이지만,
배당 시기, 수익률, 안정성, 구성 종목, 환율 리스크가 전부 다릅니다.

즉, 같은 ‘배당 ETF’라도
어떤 상품을 고르느냐에 따라 월급처럼 돈이 들어오기도 하고,
배당락과 환율 변동으로 손실이 날 수도 있는 겁니다.

 

 

 

 


‘고배당’이라는 말, 착각하면 위험하다

많은 투자자들이 ‘고배당’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ETF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고배당 = 무조건 좋은 ETF는 아닙니다.

고배당 ETF 중에는 배당금이 많지만 원금이 서서히 줄어드는 구조(ROC: Return of Capital) 도 있습니다.
즉, 배당을 주긴 하는데, 그 배당이 실제 기업 이익이 아니라
내 자본 일부를 되돌려주는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일부 커버드콜 ETF는
월배당 수익률이 12~15%로 높지만
기초지수가 오를 때 상승분을 제한하기 때문에
장기 성장성은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돈이 들어오는 ETF”를 찾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이 줄어드는 ETF”를 고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배당률보다 더 중요한 건 **배당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실제 성과로 보는 주요 고배당 ETF TOP 5 (2025년 10월 기준)

이제 막연한 이름 말고, 실제 데이터를 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2025년 기준으로 자금 유입과 배당 수익률이 높은
대표적인 고배당 ETF 5종입니다.

 

 

 

 

   순위        ETF명                                                                                  투자지역     1년 수익률            배당 수익률   배당주기
1️⃣ KODEX 플러스 고배당주 ETF 국내 +18.2% 4.9% 분기
2️⃣ TIGER 코리아 배당 다우존스 ETF 국내 +14.7% 4.3% 분기
3️⃣ SCHD (美) 미국 +12.5% 3.7% 분기
4️⃣ JEPI (美) 미국 +8.4% 9.8% 월간
5️⃣ ARIRANG 고배당주 ETF 국내 +10.1% 4.2% 분기

📌 자료: 네이버 금융 / ETF.com / 자산운용사 공시(2025.10 기준)

이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 국내 ETF는 배당률 4~5% 수준으로 안정적
  • 미국 ETF는 월배당 구조 덕분에 인컴(현금 흐름)이 꾸준함
  • 커버드콜형(예: JEPI) 은 높은 배당률 대신 성장 제한이 존재

결국 어떤 ETF가 좋냐는 ‘나의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에게 맞는 ETF 선택법

            투자자 유형                                               추천 ETF                                                            유형 특징
은퇴자 / 안정형 KODEX 플러스 고배당주, TIGER 코리아 배당 안정적 분기 배당, 환율 리스크 낮음
직장인 / 복리형 SCHD 배당 성장성, 미국 달러 자산 노출
현금흐름 중심형(FIRE족) JEPI, QQQY 월배당, 인컴 안정성, 단 주가상승 제한
초보 투자자 ARIRANG 고배당주 수수료 저렴, 구성 단순

배당 ETF를 선택할 때는 다음 세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1️⃣ 배당 주기 (월 or 분기)
2️⃣ 배당 성장성 (최근 3년간 배당금 추이)
3️⃣ ETF 내 구성 종목과 산업 비중


🌱 ‘꾸준히’와 ‘안정성’이 수익률을 만든다

고배당 ETF는 찬바람 불 때만 사는 상품이 아닙니다.
배당락일 직전에 사서 한 번만 받고 나오는 방식은
이제 오래된 공식입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연금계좌나 ISA 계좌에서 DRIP(배당금 자동 재투자) 방식으로
배당금을 다시 ETF에 넣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가 하락 구간에서도 꾸준히 물량이 늘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금 총액이 불어납니다.

배당 ETF는 결국 “꾸준함이 수익률을 만든다”는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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